<p></p><br /><br />나날이 최고 기온을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오늘 밤사이엔 서울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 릴레이가 시작됩니다. <br><br>10호 태풍 암필이 중국 상하이로 향하면서 우리나라로 뜨거운 수증기를 뿜어 올리기 때문입니다. <br><br>더위를 식혀줄 걸로 기대했던 태풍이 오히려 열기를 더하는 것인데,'배반의 태풍'이라 할 만합니다.<br><br>여기에 오존과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며 일부 지역은 삼중고 날씨가 예상됩니다. <br><br>내일 오전까지는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, 오존 농도까지 높게 오르겠습니다.<br><br>전국이 구름 없이 화창하지만 강한 볕에 자외선 지수는 위험 단계가 예상됩니다. <br><br>외출 시 양산은 꼭 챙기시고요.<br><br>아침엔 내륙과 해안에 짙은 안개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<br><br>밤사이에는 서울 등 일부 수도권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.<br><br>한낮엔 36도, 대구 38도 등으로 더위는 더 강해지겠습니다. <br><br>강원 산간 지역도 뜨거운 열기는 계속되겠습니다.<br><br>7월 들어 강원 산지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건 폭염특보제가 시행된 이후 사상 처음입니다.<br><br>극심한 폭염은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.<br><br>더윗병은 물론, 농가나 축사에서도 계속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.<br><br>날씨였습니다. <br>
